싱크대 수전이 고장이 났다.
기둥이 안에서 썩어서 부러져 버린거다.
내부를 밑에서 보니,,,자체수리 불가!
사람을 부르려다가, 해보고 안되면 부르기로. .
쇼핑싸이트 들어가니, 많다.
중점포인트는 기둥이 프라스틱에 크롬도금을 한것 말구
황동에 크롬된것으로. .
가격은 좀 비싸지는데 사람 부르는 값을 품질에 투자
한다고 생각. .
교체경험담을 읽어보니 분해가 난코스.
기둥을 빼는데 한나절 소비했다고,,,
심지어는 업자들도 그런경우 의뢰를 거절한다는,,,,,,
주문은 들어 갔는데 걱정이다.
주말에 큰맘먹고 도전이다.
공구 준비하고 싱크대 밑으로 기어 들어가서
올려다 보니, 아이구야~~~소리가 절로 난다.
작은 동굴같은곳 깊숙히 시커먼 고정장치가 공포스럽다.
일단 후퇴,,,, 업자 부를걸,,,,,후회.
그러나 오기 발동, 도전이다.
그런데,,,,,,,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 맞다.
시커먼 고정 뭉치가 썩어서 드라이버를 쑤시니 부수러져 버린다.
이후과정은 너무 쉽다.
그게 만약 품질이 좋아서 튼튼하게 자리를 지켰다면
고생좀 했을터인데,,,,,하늘이 도왔다.
나쁜것도 이렇게 도움이 되기도 하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