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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품질??

풍면 2017. 10. 24. 11:01

"끝자리가 불명확한 이유로

군번 0184960부터 0184969를 가지고 있는 전사자와 '김창○(金昌○)' 두 글자의 한자로 시작되는 전사자 이름을 일일이 대조했고

그 결과 지난 7월 6일 최종적으로 군번 0184968, 일병 김창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 6.25 당시 희생된 한 군인의 유해를 찾아 가족에게 전달 했다는 기사중 일부다.

같이 발견한 군번표가 불명확 하여 찾는데 상당히 어려움이 있었다는,,,,

군번에 한자리 숫자가 안보였고 이름도 앞에 두글자만 인식가능,,,일일히 다 찾았다는 내용이다.

 

물론 감식단이 보람있는 일을 했고

그걸 알리고 싶은 기자의 마음을 모르는바 아니지만.....

생각없는 기자인듯 하다.

한자리 숫자가 다르면 대상은 10명. 그것도 마지막 자리가 다르니 쪼르르 몰려 있을테구

그중에 이름 앞자리 두글자 보이면,,,,그걸 찾는데 일일히 대조할 정도의 어려움이 있었겠나?

그저 생각 나는데로 (아무생각 없이) 내둘러쓴 기사...

 

저런 친구들이 써놓은 기사들을 읽고서

일희일비 하는 우리가 불쌍하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