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3시40분.....눈비비고 일어나 TV
한일 양측 선수들 센터서클에서 KickOff 대기중이다.
와중에 일본벤치가 보인다.
이상하다 싶을만큼 일본 감독의 표정이
불안해 보인다.
월드컵 4강시 페널티킥을 준비하던 그 스페인(?)선수의 표정처럼
일본감독의 표정에서 그것을 읽었다.
순간의 직감,,오늘 이길것 같다......
이겼다.
결과를 놓고 그렇게 느꼈던것 같이 착각을 하나?
박주영의 첫골,,,,본인이 얼마나 기쁠까?
요즘 사람들, 보이지 않는 사이버사람들,,,막간사람들 많다.
자기 생각하고 다르면 몽땅 죽일놈이다.
군대!! 갈사람은 조용히 다녀온다.
안갈수 있는 방법을 열심히 찾던사람눈에는
가지않는 사람은 무조건 죽일놈이 된다.
새치기 할려고 하는데 못하던 사람이
새치기 하는사람을 가장 심하게 욕하는것이 세상이다.
두번째 꼴이 또 터진다. 개운하다.
잃어버린 새벽이 전혀 아깝지 않았던 날이다.
축구에서 메달의 가치가 정말 큰건데.....
하필 한일전으로 메달을 결정했다는것이
일면 아쉽기도 하다.
브라질, 독일,스페인,알헨티나......이런나라들하고 붙어서
메달을 땄어야 하는데, 일본이라 ,,,,
올림픽 축구메달의 가치가 조금 손상된 느낌이다.
아뭏든,,,대단한 성과!!!! 는 틀림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