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vietnam

구정공세와 휴전

풍면 2022. 1. 31. 12:05


구정공세,,, 월남 파병 당시 상당히 으시시 하던 용어.
1968년이던가, 
아마 규모면에서 가장 컸던 공세가 구정 즈음에 있었기에 
구정 즈음만 되면 전통적으로 긴장감이 도는데....
73년 1월은 특히 더 그랬다.

파리회담이 휴전으로 막바지 달리고 있고
공포의 구정은 살살 다가오고,,,
시대가 불안정하니 가짜뉴스도 엄청 날라 다닌다.

여기저기 모이면 전쟁 상황 이야기 인데,
가짜와 진짜가 섞여 분간이 어렵다.

어디서 대대장이 다리를 건너다 집중포화로 전사,,
포소리는 저놈들이 휴전전에 마구잡이로 쏴 없엔다더라,,,,
휴전되면 동시 철수 해야 하는데, 수송능력이 모자라서 문제란다,,,
협상이 결렬될수도,,,
휴전 직전 죽은면, 진짜 억울,,,
등등,,,,

요즘시대 처럼 스마트폰이 있던 시기도 아닌데,
전파가 엄청 빠르고 다양하다.
사람사는 세상 자체가 그런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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