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4.22 월
오를리 공항까지 택시,
Easyjet 항공이다.
로컬이라 비교적 절차는 간단,
그러나 모든것에 익숙치 않은 여행객은 여유시간을 충분히 가져야 한다.




호텔을 찾아가는길.
공항에서 렌트카 인수하고 니스를 향한다.
호텔을 찍고 가다가 호텔을 50m정도 지나쳤는데
돌아 갈수가 없다.
니스는 시내가 온통 일방통행.
오래된 시가지라서 길도 좁고, 방사성 유럽도시인데
일방통행이라서 네비가 가르쳐 주는 길이 영 아니다.
엄청 헤멨다. 짐작이 전혀 통하지도 않는다.
친절한 현지인을 만나서 자발적 승차하여 안내를 해주는 덕에 도착을 한다.
고전틱 한 호텔이다. 6-70년대 007영화에 나올듯한 호텔.
다음날 베르동을 가고, 그 다음날 니스시가지의 미술관을 방문 하기로 한다.
아를은 현지에 와 보니 당일치기 렌트카로는 무리인듯 해서 포기이다.
2024.4.23
베르동 계곡 과 마르세유.
마침 여행전 TV프로에 베르동 계곡이 방영 되었다.
여자들 4명이 몰려 다니면서 유럽을 보여주는 여행 프로.
제목은 모르겠다.
멋있는 곳, 잘 다녀왔다.
남프랑스는 지중해 연안의 바다구경 아닐까? 생각 했는데,
산이다. 눈까지 쌓인 높은 산악지역.
상당히 광범위한 지역이다. 판단이 맞는지 모르겠는데
가장 정통패스를 지난 듯 보인다.
















베르동을 벗어나 마르세유.
역시 항구의 낭만이 보이는 도시
배들의 정박지 가 무척 평화롭게 보인다.
주차난이 있을 듯한 도시, 골목 입구의 작은 틈세에 스페이스가 있다.





바닷가 근처 식당, 홍합탕을 먹는다.
니스 호텔로.. 유료도로를 통과 한다.
도심 근처는 정액 통행료, 본격적 도로는 구간에 따른 요금,,
눈치로 그런듯 싶다.
저녁식사는 베트남 쌀국수.
현지의 어설픈 한식보다 차라리 이게 나은 듯 싶다.
2024.4.24 수
Nice 시내 가까운곳에 위치한 샤갈미술관
개장전 도착한다. 한국의 페케이지 여행객들도 몇팀 와있고,
학생들 견학팀(?)도 와서 기다리고 있다.
그림들이 몽환적 느낌이 강하다.


그림을 보며
나의 그림 반성을 한다.
사실주의도 아니면서
사실을 자꾸 따라 가려는 노력을 탈피하여
자신의 스타일이 나와야 할듯 한데,
두어달에 한장 그리는 시간 투자로는 강건너 등불이다.
마티스 미술관
거의 모든 작품들이 도쿄출장을 가버려,
빈 껍데기 방문이다.
그런정도면 휴관이 맞는것 아닐까?
건물을 본것에 만족?
상당히 좋아하는 화가중의 한사람 인데 섭섭하다.
니스를 방문하게 만든 장본인의 미술관이 텅빈 건물뿐이라니,,,,,
그 정도면 무료개방 해야지, 입장료는 챙긴다.





매그 미술관
잘 알지도 못하는 미술관 인데
가보니 조각으로 유명한 작가의 작품들 이다.
동행한 친구가 많이 좋아 하는 조각가, 자코메티.
다행이다.
그리고 언덕위에 위치하여 전망이 좋다.






피카소 미술관
해변가 좁은 동네에 위치 하고 있어
접근에 어려움이 있었다. 시내지하 주차장.주차후
교회같은 건물 찾아 감.
명성만으로 찾아간 미술관인데
위치가 그렇게 찾기 어려운 곳에 있었나?
겨우 찾아간 미술관이다.







호텔 귀
또 베트남 국수집.
따뜻한 국물이 좋다.
2024.4.25
귀국일.
공항 렌트카 반납 하는 길이 또 미로.
같은 곳을 두어바퀴 돌았는데도 못 찾았다.
시간을 충분히 가지고 갔기에 다행이지
촉박 했다면 진땀 좀 흘렸을듯 하다.
이태리 항공으로 로마까지,,,,,
그리고 아시아나로 Transit이다.


아시아나 탑승장 근처에 가니 한국사람들이 보이기 시작 한다.
외국에서 탑승하는 비행기인데 외국인이 한사람도 안 보이는 듯 하다.
거의가 10여일 여행에 지친 사람들, 표정들이 밝지 않다.
부부 말다툼도 많이 보인다.
' 이번에 들어 가면 당신 병원좀 가봐요, 귀가 어두운개벼,,,'

캄캄한 기내, 하루를 까먹고 26일 인천에 도착이다.
4.11-26 제법 긴 여행 인데,
도시 4개를 들리니 이동만 하다가 온듯 하다.
여행의 테마를 미술관 방문으로 잡았는데,
그 마저 여유롭지 못했다.
각 도시가 교통,문화가 다르니 적응 하기도 쉽지 않았고,
현실감 떨어지는 의욕적인 계획에 미달성 실망감,
두세가지 동시생각이 어려워진 개인적 퇴화감 등등,
만감 교차 다.
오랫만에 친구를 만나니 인사가...
' 그래도 살아 왔구나? 부럽다 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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