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9(수)-3월24(월) 5박6일
일본 시코쿠 여행 / 75세 남, 72세 여
간략일정.
김포-오사카 간사이 공항-나오시마-다카마쓰-마쓰야마-오사카-김포
( 3월 19일 수)
- 출발 공항 김포.
대한항공 마일리지 소멸자료를 받고,
티켓팅을 해 두려고 뒤적이다 보니
아시아나에도 두사람 일본 다녀올 만큼 있다.
요즘 아시아나가 인수합병등, 불안감이 있어
이것부터 사용하는 것이 순서겠다 싶어서
찾아보니 김포발 오사카가 있다. 왕복 티켓 입수(5개월전)
5개월 정도 여유라 천천히 완전계획 될듯 했는데
여유가 많다고 만사가 OK는 아닌듯,,,,엉성하다.
3월19일 새벽 캄캄한 시간 집에서 택시로 김포
08:25 비행기 출 10:10 도착
아무생각 없이 공항 하차 하고 보니 국내선.
분명 국제선이라고 했는데, 아마 운전기사 나름
노인네들이라 당연히 국내선으로 간주 했던듯 하다.
- 간사이 공항에서 신오사카 신간센 그리고,,, 나오시마 섬까지.
빠른시간 공항을 빠져나가야 한다. 왜 그렇게 빠듯한 시간의
신간센 티켓을 구입 했는지 모르겠다.
12시41분 오카야마(岡山)까지의 신간센 이다.
11:14 하루카 직행 탑승장 도착
11:44 하루카 출발..
50분 걸리는 것으로 했는데 12시39분 신오사카 도착.
12:41 신간센 기차를 놓쳤다.
신오사카 역무원들도 좀 답답 하다.
시간이 정해진 티켓이라, 늦을 경우 어찌 해야 하는지?
해결사가 없다. 얼핏, 돈좀 더 내면 되지 않겠나?
생각만 했지, 방법을 모르겠다.
역무원에게 물으니 폰을 들더니 전화를 한다.
어디에 전화 하나 보니 통역앱을 작동해서
한글로 보여 주는데, 무슨 말인지? 더 어렵다.
14:02 표 재발급(구매)
15시 오카야마 도착.
15시15분 마침 시간이 딱 적절한 우노행 지방 기차로 환승.
16시 15분 우노항 도착
일본의 조그만 촌 동네, 나오시마 호박섬 때문에
그나마 외지인이 많이 들락 거리는 곳,
식당도 안 보인다. 물론 찾으면 있겠지만,
예정보다 늦게 도착한 여행객에게 여유가 없다.
17:05 나오시마행 페리
17:30 나오시마 도착
일본의 시골 구경 잘했네.
- 나오시마(直島) 섬 1박2일. 예정
호텔 my Lodge naoshima
바닷가 호박 조형물이 유명하고,
몇개의 미술관이 존재 한다.
호텔을 찾아가는데, 생각보다 아주 가까운 거리다.
안내서에
“접근로가 비탈이 심해서 짐을 가지고 오기가 쉽지 않다.
부두에 운반위탁소가 있으니 맡기는 것을 추천한다.”
부두에 도착후 호텔에 전화.
혹시 택시가 있겠나? 물었더니
돌아오는 답변,
이 섬에 총 2대의 택시가 있다고 한다.
지도, 지형을 보니 충분히 걸어 갈수 있을 듯 해서 걸었다.
도착해 보니 아무것도 아닌,
서울로 말하면 안국동에서 북촌 정도 될까?
안내 엄살이 심하다.
깨끗하고 아담한, 그야말로 정겨운 Lodge.
(3월20일 목)
부두까지 새벽에 산책.
빨간호박 사진 및 버스 탑승지 확인.
호박은 별것 아닌데, 꼭 봐야 할것 같은 상징.
몇개의 미술관이 생기기 전에는
그야말로 어촌이었을 듯 한 작은 섬이다.
동네 복판에는 집단적인 비석, 아마 살던 사람들의 묘지?
평생을 조그만 섬에서 같이 살다가
죽어서도 그렇게 붙어 살고 있다.
호텔 조식후 첵크아웃.
트렁크는 부두까지 위탁 승선 전에 찾기로 한다.
09:00 씨티버스(마을버스) 승차. 차비 100엔 동전 하나.
2-30분후 종점( 노랑호박 근처 ) Tsutsuji-so 하차.
미술관 동네 베네쎄 무료차량으로 환승.
베네쎄 미술관 하차, 베네쎄, 이우환, 지추,,,,
도보로 충분히 다닐수 있는 거리, 걸어 다녔다.
베네쎄 미술관.
유명세에 비해 전시물 임팩트는 없다.
숙박용 호텔이 같이 있는데, 인기가 무척 좋아서
부킹시도 하다가 실패한 숙소다.
이우환 미술관
돌덩이를 보여 준다. 이곳 역시 ‘가 봤다’ 가 중요.
지추미술관 비쌈.
모네그림 연꽃 씨리즈 몇편.
섬에 들어온 기념비적 방문의미가 크다.
다른 미술관에 비해 입장료가 두배이고
방문시간까지 Time Slot 으로 정하고 가는데
요란에 비해서 모네그림이 전시된것 이상의 의미는 없다.
조그만 조용한 섬을 방문 하도록 방아쇠를 당기는 역할은 한듯 하다.
무료버스로 입구의 노란호박으로 나온다.
부두의 빨강호박과 세트로 나오시마 섬을 대표 한다
마을버스로 나오는 중간에 시간이 여유가 있어
안도 타다오( 安藤 忠雄) 기념관을 들린다.
안도는 우리에게 제법 알려진 건축가 이다.
제주도 섭지에 있는 지니어스 로사이 건물 설계자 이다.
앞에 거론한 그 미술관들의 설계자 이기도 하다.
나오지마의 가우디 라고 해야 하나?
건축의 형태는 가우디하고는 전혀 다르지만
상징성에서 닮았다.
가우디는 직선이 없는것이 상징인데, 안도는 직선적이다.
부두에 나오니 3시가 체 못되었다.
5시 다카마쯔(高松) 행 페리 승선. 세토해를 건넌다.
6시 다카마쯔 도착. 20분 정도 걸어서 호텔
시코쿠 섬에서 2위 도시(?)답게 규모가 큰 도시이다.
호텔 첵크인 시 식당을 물으니 바로 뒤가 식당가라고,,,
가보니 저녁식사가 마땅치 않다.
거의 싸구려 젊은이들 식당들, 길게 줄선 식당도 몇개 보이지만,
형편없는 맛이다. 아마 낫서른 맛이라고 해야 하나?
내일은 다카마쓰 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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