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28분 다까마쓰(高松)역에서 마쓰야마(松山) 직행을 탔다.
역에서 분명히 Direct라고 해서 탔는데,
열차승무원 안내는 중간에 갈아 탄다고 한다.
우타츠 라는 중간의 역에서 홈에서 바로 옆 기차로 옮겨 탔다.
분명히 다이렉트 인데 용어해석 차이인가?
아니면, 티켓만을 말하는 것인가?
12시 거의 되어 도착.
우동을 먹으려 했으나, 우동집이 지도상에 있는데
실체가 없는지 못 찾는지 안보인다.
어느 여학생에게 물었다. 영어는 안되고, 친절은 하고,,
설명을 할수가 없어 답답해 한다.
염려 말고 가던길 가라고 해도 안 가고 계속 헤멘다.
바쁜 우리가 더 답답 하다. 과잉친절이 폐가 되는 케이스.
역 청사로 Back. 식당에서 카레라이스 우동.
마쓰야마 성과 온천지역을 보기로 예정을 했다.
전차역에서 보니 마쓰야마 성을 가는 전차는 안 보이고
온천가는 전차만 보인다.
그래 온천구경 먼저,,,,하며 전차를 탔는데
가다보니 성이 옆에 보인다. 튀어 내렸다.
두정거장 정도, 나중에 생각하니 그 지역에서는
성을 찾을 필요가 없다.
성의 언저리 부근으로 걸어도 2-30분.
전차표도 없이 탔는데,
다행히 동전을 미리 갯수 맞추어 들고있어서
검표하는 운전사에게 들이 미니,
돈받는 아구리에 던지란다. 트루룩..쏟아지는 와중에
카운트가 되는듯 하다.
얘네들은 동전을 많이 사용하니 그런 기계도 발달 하는듯 하다.
산꼭데기의 본성까지 제법 쎈 오르막인데,
길을 길게 돌려 경사를 줄였다,
의외로 성이 너무 좋은 성이다.
마쓰야마에서 3시간 정도 시간배정을 했는데,
온천부터 갔다면, 정작 중요했던 성을 포기 할뻔 했다.
성이 큰 성은 아닌데, 내부의 원래 구조를 볼수 있어서
나중에 방문한 오사카 성보다 더 유익했던 성이다.
케이블카. 하산
역까지 걸으면 30분, 대중교통이면 20분,
걷기로 한다.
다행히 역에 3시28분차 10분전 도착.
이 기차는 행선지가 둘이다.
오카야마(岡山) 와 다까마쯔(高松)
8량정도 기차 인데, 마쓰야마에서 같이 가다가
앞에 2량은 다카마쓰로 가고 뒷쪽의 6량은 오카야마로 간다.
각 객차에 행선지 표시가 있어서, 잘보고 타야 할듯 하다.
갈래길 철도를 지나고 보니 뒷편의 객실은 없어지고
우리가 탄 2량의 기차만 외롭게 가고 있다.
다까마쓰 6시경 도착
오늘 역시 미즈꼬시백화점 지하 메뉴로 작심하고
백화점으로 갔다. 그러나, 토요일이라서 그런가?
어제 먹은 쓰시가 좋아서 다시 왔는데 식품관이 거의 막장이다.
아마 토요일은 세일이 크게 이루어져
토착(?)주민들이 대량 구입해 간 듯 하다.
호텔.
- 오사카 일정
( 3월23일 토 )
호텔 07:30 경 체크아웃 후 역으로,
오카마야 행 기차 8시23분 출발해서 세토해를 건넌다.
다리가 길기도 길지만 중간에 섬을 경유,
오카야마 9시20분경 도착했다.
준비된 티켓은 신간센 12시 20분 신오사카행 이니 3시간 여유시간인데,
한 곳 이라도 마음 편히 다녀 오기에는 애매한 시간이다.
역에서 역무원에게 알아보니 내 티켓이 지정석 티켓이라
자유석을 탄다면 다른 시간대 를 타도 된다고 한다.
좌석포기 9시 58분 일반석 바로 승차,
입석이지만 50분밖에 안 걸리니 빨리 오사카로 가는 것이 좋겠다.
신오사카 역 10시50분 도착.
국내에서 사용하든 컨택리스 카드로 직접 결제탑승, 편한 세상이다.
빨강색 전철로 난바… 호텔까지 1시간. 12시 도착.
첵크인은 3시,
난바 복잡거리 구경 및 식사( 초밥)
사람들 바글바글, 활기가 돈다.
거의 40년 만의 오사카 방문이다.
홀리데이 인 첵크인. 깨끗.
긴장감이 풀리면서 피곤,,,,,
밤 오사카…
휘황찬란한 거리에 바글바글 관광객. 명동, 힙지로, 강남역등과는 비교가 안되는 활기가 넘친다. 일면 부럽다.
서양 아이들이 자기나라 문화를 오사카에서 즐기는 듯한 익숙함이 보인다.
와글와글한 거리와 쇼핑,
돈키호테의 어마어마 규모 자질구레 쇼핑.
관람차를 타고 한바퀴 회전.
3.24
귀국일.
오사카성은 다녀 오고싶다.
풍신수길, 토요토미 히데요시가 아직도 그 성의 주인이다.
문화재 의미는 크겠지만,
밖에서 보는 것으로 만족을 하고 입장은 권하고 싶지 않다.
상부층 누각에서 오사카 시내구경하고,
1-5층은 기념관으로 개조되어 성의 흔적이 전혀 없다.
입장료도 4월1일 부터 600엔 에서 1200엔으로 오른다고 한다.
해자에 유람선을 타고 한바퀴,
외부에서 보는 오사카성은 멋있다.
동가스로 점심,
다시 난바 호텔에 맡겨놓은 트렁크 찾고
OCAT 오사카도심공항터미널로 이동.
리무진. 50분소요.
너무 이른 도착. 할 일 없이 시간 보내기도 힘들다.
옛날 같으면, 조금의 짜투리 시간도 최대 활용 했겠지.
면세점.
급한 사람은 사려고 하지 마라. 왜냐?
절차가 복잡 해졌다.
사려는 품목을 면세품 가게에서 확인 하고,
모니터에서 사려는 물건을 찾아 장바구니에 넣은후
큐알코드를 받아서 들고 계산 줄에서 순서 기다려 계산후,
번호봉투 받고서 커다란 디스플레이에 자기번호 뜨면
가서 물건을 받으면 구입 완료다.
익숙해지면 괜찮을수도 있겠지만 아직은 많이 불편하다.
KIOSK 방식.
공항전용 면세점 앱이 등장해서
가만히 앉아서 카드계산 까지 완료 하고
출하상품 받아오기만 하는 시스템이 병행되면 좋을듯 하다.
비행기. 김포.
그리고 택시. 집...........
여행은 이렇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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