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을 타고......

어느 건물앞에 붙어 있다. " 절대금연 금지구역 " 금연하면 안된다는 내용,,,맞지? 공원에 가니 어느 종교단체 행사가 있나보다. 주차관리요원 한사람이 와서 얘기를 한다. 아마 단체의 총무일을 보나 보다. " 저쪽에 바리케이트좀 열어 주셔야겠네요. 차가 못들어가요,,,..

편의점 혹사? 손님 없는 한 밤중에도 개점해야 하는 편의점 주인의 어려움을 조명한 기사를 읽었다. 본사의 제재때문에 문을 닫을수도 없다는..... 거기에 달린 댓글들 보면 가관이다. 웬 정의의 사도 들이 그렇게 많은지...90%이상의 의견들이 대기업횡포, 잠좀 재워라, 정부는 뭐 ..

담배,,, 피는 사람은 배려를 해야 되고 근처 사람은 감수를 해야된다. 안 그러면 세상이 시끄럽다. 좀 어폐는 있는 말인데, 담배 말고 다른걸 예로 들면,,,,, 의미있는 말이 될수도 있겠다. 세상이 배려만 바라는 세상이 되어 간다. 나 말고 다른 사람은 내가 싫은것을 하면 안된다?? ..

무우밭,,, 우리는 그 옆을 지난다. 흙속에 묻힐려면 폭 파묻히지. 반쯤 나온 허여멀건 무우 먹고싶다 우리는 편을 갈른다. 둘이 먼저 가면서 발로 차고 지나가라!! 우린 조금 있다가 지나가면서 줏어 갈께 무우를 이빨로 벗긴다. 녹색 윗부분 맛있다. 내려갈수록 매워진다. 반정도 ..

노원구,,,제법 먼거리에 있는 솜틀집에 다녀 왔다. 한 3년전에 우연히 알게된 집인데 앉아서 기다리면 깔끔하게 해주기에 믿고 맡길수 있어 좋을뿐 아니라 솜틀기계가 정말 좋은 기계인듯 싶다. 다른 솜틀집은 가보질 않아 요즘 기계가 다 좋은지는 모르겠으나 어릴때 보던 그 기..

이번 삼일절은 유난히 태극기 물결이다. 양재천에 나갔다가 깜짝 놀랐다.(사진) 길에서 또 놀랬다. 나중에 거두기는 제대로 거둘까? 해방 70주년이라 그런가? 국기를 보면서 국가를 한번 더 생각 해야 하는데,,,, "이건 아닌데,,,,," 하는 생각이 먼저 드는건 왜 일까? 사회가 ..

봄비? 갑자기 갈곳을 잃었다. 딸래미가 영화나 가라고 떠민다. 세시봉,,, 재미있었다고,,, 세시봉으로 대표되는 음악만 들어도 될것 같아 코엑스 메가박스로... 결론은 별로다..... 웨딩케이크를 대표음악으로 한 멜로물,,, 세시봉이란 문화적 아이콘을 덧씌운 평범한 멜로물이다. 6-7..

고래를 춤추게 한다....... 그런데 가끔은 " 고래를 착각하게 만든다. 구름위에 있는걸루,,,"

고등 친구들 하고 종로3가 롯데시네마 피카디리점 에서 오랫만에 피카디리 앞이다. 학교가 인근에 있었기에 할말들이 무지하게 많다. 피카디리 극장에서 비원까지의 동네,, 길이 얼마나 복잡한지,,,아는 사람 별로 없을듯 하다. 요즘도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60년대 그동네는 오래..

춥다. 영화를 본다. 국제시장. 내용은 625 전쟁을 겪은 사람들의 전형적인 비극. 피난과정의 이산 서독광부/간호원 월남 파견 기술자... 이산가족 만남. 동 시대를 산 사람의 뇌리에 진하게 남은 수난/가난의 기억들을 스크린에 진하게 담았다. 과정을 힘들게 견디며 노인네가 된 덕..